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이웃 언니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작년 이맘때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언니를 만났는데 얼굴이 너무 안 좋은 거예요.
물어보니까 축농증이 심해져서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한대요.
"수술하면 금방 나을 텐데 뭐가 걱정이야?" 했더니, 언니 말이 "한 번 수술하면 재발도 잘 되고,
부작용도 있다던데..." 하면서 고민이 많더라고요.
그때 언니가 선택한 건 자연치료였어요. 그리고 6개월 후, 정말 많이 좋아진 언니를 봤어요.
저도 축농증이 좀 있는 편이라 자세히 물어봤어요.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유해 봅니다.
축농증 수술, 정말 해야 할까?
언니가 병원 세 곳을 다녔대요. 다 수술하래요.
"코 안에 물혹도 있고, 염증이 심해서 수술이 답입니다."
근데 언니 친구 중에 축농증 수술했던 분이 계셨대요. 수술 후 1년 만에 재발했고, 코 안이 건조해서 지금도 고생한대요.
언니가 알아본 수술의 현실:
- 코 구조상 재발 가능성이 높음
- 수술 후 부작용이 평생 갈 수 있음
- 의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잘 안 짐
- 요즘 병원들은 수술을 너무 쉽게 권유함
"괜찮으면 굳이 안 해도 되는 거 아닐까?" 언니는 이렇게 생각했대요.
물론 응급 상황이거나 정말 심각하면 수술이 필요해요. 근데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면, 6개월만 자연치료 해보는 것도 방법이래요.
언니가 6개월간 실천한 방법들



1. 스쿠알렌 코에 넣기
이게 가장 효과적이었대요.
언니가 한 방법:
- 매일 자기 전에 실시
-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히고 코에 몇 방울 떨어뜨림
- 숨을 잠시 멈추고 천천히 흘러들어 가게 함
- 급하게 넣으면 기침 나니까 천천히
처음엔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래요.
"콧속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염증도 가라앉는 느낌이었어. 3개월쯤 지나니까 확실히 코가 뚫리는 거야."
언니는 이걸 꼬박꼬박 6개월 했대요. 하루도 안 빼먹고요.
2. 녹차물 많이 마시기
언니가 원래 커피를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이었대요. 근데 축농증 관리하면서 녹차로 완전히 바꿨대요.
"녹차에 항염 효과가 있다더라고. 처음엔 맛이 싱거워서 힘들었는데, 2주 지나니까 오히려 녹차가 더 좋더라."
하루에 물병으로 1.5리터 정도 마셨대요. 미지근하게 해서요.
3. 목 운동 (네클 운동)
이건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목을 천천히 돌리고, 앞뒤로 숙였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래요. 목 주변 림프 순환이 좋아지면서 코 쪽 염증도 완화된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녁 자기 전에 5분씩 했어. 처음엔 '이게 무슨 소용?' 했는데, 하고 나면 코가 좀 뚫리는 느낌?"
4. 귀 보온 철저히
이게 의외로 중요하대요.
"의사 선생님이 귀랑 코가 연결돼 있어서 귀를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더라고."
언니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항상 귀마개나 모자를 썼대요. 집에서도 귀를 따뜻하게 감싸주고요.
5. 건강보조식품
언니가 먹은 것들:
- EPA (오메가 3)
- 칼슘 보충제
- 황칠 관련 제품
"솔직히 이게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어. 근데 전반적인 면역력이 좋아진 느낌은 있었어."
6. 컨디션 관리
언니가 제일 강조한 부분이에요.
"피곤하면 바로 재발하더라고. 그래서 무조건 11시 전에 자고, 과로 안 하려고 노력했어."
회식도 줄이고, 주말에는 충분히 쉬고. 스트레스도 최대한 덜 받으려고 했대요.
3개월, 그리고 6개월 후
3개월 차:
- 콧물이 현저히 줄어듦
- 코막힘이 50% 정도 개선
- 두통 빈도 감소
6개월 차:
- 물혹이 작아진 게 느껴짐
- 일상생활 거의 불편 없음
- 재검사에서 염증 수치 많이 감소
언니가 다시 병원 갔을 때, 의사 선생님도 놀랐대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 많이 좋아졌네요."
"자연치료 했어요."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별로 안 믿더래요. 근데 결과가 말해주잖아요.
언니가 전하는 조언
수술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안 하라는 게 아니야. 근데 급하지 않으면 6개월만 자연치료 해보는 거 추천해."
이런 경우는 바로 수술:
- 호흡 곤란이 심할 때
- 염증이 눈이나 뇌로 번질 위험
- 자연치료 6개월 해도 전혀 효과 없을 때
꾸준함이 답
"하루 이틀 하고 '왜 안 나아?' 하면 안 돼. 최소 3개월은 매일매일 해야 해."
언니는 달력에 체크하면서 했대요. 스쿠알렌 넣은 날, 녹차 마신 양, 목 운동 여부... 다 기록했대요.
재발 방지가 중요
"지금도 나는 관리하고 있어. 완전히 나았다고 방심하면 재발할 수 있거든."
지금도 언니는:
- 주 3회 스쿠알렌 사용
- 녹차 꾸준히 마시기
- 귀 보온 신경 쓰기
- 충분한 수면
제가 느낀 점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병원에서 수술하래는데 괜찮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6개월 후 언니 모습 보고 놀랐어요. 얼굴도 밝아지고, 활력이 넘치더라고요.
"수술 안 하길 정말 잘했어. 돈도 아꼈고, 부작용 걱정도 없고. 물론 6개월 꾸준히 관리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워."
저도 축농증이 조금 있어서 언니 방법 따라 해보고 있어요. 아직 한 달밖에 안 됐지만, 확실히 코가 좀 뚫리는 느낌이에요.
마치며
축농증 수술 고민하고 계신가요?
급하지 않다면, 6개월만 자연치료 시도해 보세요. 언니처럼 좋아질 수도 있어요.
핵심 3가지:
- 매일 자기 전 스쿠알렌 코에 넣기
- 녹차물 하루 1.5리터 마시기
- 귀 보온하고 충분한 수면
물론 개인차는 있을 거예요. 언니한테 효과 있었다고 해서 모두에게 다 효과 있진 않겠죠.
근데 수술 결정하기 전에,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 꾸준히 6개월 실천하기
- 컨디션 관리 철저히
- 증상 악화되면 바로 병원 가기
여러분도 언니처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축농증 수술 꼭 해야 할까? 수술 없이 나은 이웃 언니 이야기
